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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우즈벡에서 ‘사랑의 인술’ 펼쳐
  • 날짜 : 2016-07-25 (월) 09:5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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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승섭기자](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은 지난 6일부터 13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139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KOMSTA로부터 진료받은 인원은 고려인 및 현지주민 등 2500여명이며 KOMSTA가 우즈베키스탄 국립 제2병원과 고려문화원에서 펼친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1996년부터 13처례로 모두 2만 5000여명이 넘는 현지 주민 및 고려인이 의료봉사혜택을 받고 한의약의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의료봉사는 KOMSTA에서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실시하는 한의약 해외의료봉사의 새 브랜드인 LKC(Love Korean Medicine Clinic) 사업의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청연한방병원(원장 이상영)의 후원과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권용우)과 KOICA(소장 임정희),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의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KOMSTA에 따르면 LKC봉사단은 이승언(리우한의원, KOMSTA부단장) 파견단장을 중심으로 당뇨, 고혈압, 소아과, 피부과, 부인과 등 우즈베키스탄 현지 사전분석을 통해 다양한 분야 명의들로 팀원을 구성해 인술을 펼쳤다.
보도자료 배포와 부채, 에코백, 한방비누 등 LKC홍보물 배포를 통해 진료 첫날부터 환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한의약의 우수성이 현지 방송을 통해 4분간이나 방영되기도 했다.
2일차에는 새벽부터 진료를 받기위해 멀리서 온 환자들까지 합류해 더 많은 환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40도가 넘는 날씨에 대기하던 환자들은 서로 진료를 받기위해 싸우기도 했지만,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사고 없이 무사히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LKC봉사에서는 안과질환이 있는 환자의 한의약 진료와 함께 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유근창 교수) 및 다비치안경의 협찬으로 현장에서 검안과 즉석 안경 제작을 통해 수 백명의 환자들에게 빛을 찾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가 됐다.
진료 3일차에는 당뇨에 관한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한의학회와 함께 학술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진료 4일차 마지막 날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및 병원관계자, KOICA 글로벌협력의료진 송영일 원장 등 만찬을 통해 향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관계자는 “2017년은 한우친선한방병원 개원 20주년으로 양국간의 의미 있는 큰 행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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