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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의 골대사 개선 효과 ‘입증’ (원문링크)
  • 날짜 : 2019-06-07 (금) 17:34l
  • 조회 : 696
인삼의 골대사 개선 효과 ‘입증’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 통해 확인 [한의신문=김대영 기자]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인삼이 골대사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이 3년간 공동 연구하고 2년간 보완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한 것.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만 40세 이상의 완경기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인삼추출물 섭취의 골대사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30명씩 위약군과 인삼추출물 1g 복용군, 3g 복용군으로 나눠 하루 2회 12주 동안 복용시켰다. 그 결과 1차 평가지표에서 골형성 지표인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m OC) 함량의 복용 전?후 변화치가 인삼추출물 3g/일 복용군에서 위약군 대비 11.6배나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골흡수지표인 데옥시피리디놀린(deoxypyridinoline, DPD)과 오스테오칼신 비율인 DPD/OC에서는 유의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DPD/OC 감소효과는 골형성지표인 오스테오칼신의 증가 효과에 기안한 것으로 해석했다. 2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도 칼슘의 농도는 복용 전?후 변화치가 인삼추출물 3g/일 복용군이 위약군 대비 3배의 유의적인 증가가 있었으며 골관절염 지수 점수로 활용되는 워맥지수(WOMAC index)에서도 인삼추출물 3g/일 복용군이 위약군 대비 유의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골다공증에 의한 통증과 경직성 개선에 유의적인 효과를 입증한 것. 또한 인삼추출물 12주 섭취 동안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이상반응이나 신체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골감소증이 있는 여성이 인삼추출물 3g/일 섭취 시 골형성 지표인 오스테오칼신, 골흡수와 골형성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DPD/OC 수치와 일부 무릎 관절염 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됨을 관찰함으로써 인삼추출물이 골대사 개선에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진행된 동물실험에서도 인삼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 실험에서는 112주령의 쥐에게 4년근 수삼을 80-85℃에서 추출한 열수추출물을 무게당 300mg을 8주간 식이했다. 그 결과 8주간 300mg/kg의 인삼 추출물이 처리된 늙은 쥐군에서 골형성 지표인 혈청 오스테오칼신 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고 혈청 칼슘도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골다공증의 지표가 되는 골밀도(BMD)가 인삼추출물 처리된 늙은 쥐에서 32% 증가했으며 마이크로 CT 분석을 통해서도 인삼추출물 처리에 의한 늙은 쥐 해면골의 구조적 치밀성이 개선돼 비교적 저용량(300mg/kg)의 인삼 추출물 처리가 골손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입증, 인삼 추출물이 노인성 골다공증에 효과적인 후보 천연물로서의 개발 가치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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