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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HCO, 취약계층 대상 코로나19 예방키트 전달해 ‘화제’
  • 날짜 : 2020-03-06 (금) 09:09l
  • 조회 : 963

취약계층 어르신 마스크, 생필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손창현 회장 장학금 기부해 코로나19 예방키트 마련해
“기부, 후원 등 통해 앞으로도 선행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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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단(회장 손창현, 이하 IHCO)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해 화제다.

 

지난 29일 IHCO는 용산구 일대에서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손창현 회장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으로부터 받은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마련된 예방키트는 △KF94 마스크 △위생용품 △코로나19 바로알기 팜플랫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응원카드 등으로 구성돼 코로나19 발생 후 취약계층들이 당면한 품귀현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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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현 회장은 “위생용품 가격이 인상되고,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가만히 두고 볼 순 없어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IHCO에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구성했다”며 “검역, 방역업무 또한 철저히 진행해 혹시 모를 감염에 대해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한의사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고, 복지관은 잠정적으로 휴관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 지원망이 마비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봉사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한의대 본과 3학년 박다솔 학생은 “이번 임원진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며 “취약계층은 우리보다 더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기부, 후원 등을 통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계속 강구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IHCO는 2017년부터 65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사회배려계층과 독거노인 등의 수혜자들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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