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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대 대선 정책제안 대선기획단 출범 (원문링크)
  • 날짜 : 2021-07-19 (월) 16:58l
  • 조회 : 476

단장은 황병천 수석부회장, 시도지부 임원 등 범한의계 참여
한의약 육성 정책 제안서 전달 및 후보 초청 토론회 등 개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0일 협회 대강당에서 한의계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2022 대통령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공식 출범한 대선기획단은 2022년 3월 9일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건강증진 및 한의약·한의사 위상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개진과 참여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발대식.jpg

 

황병천 한의협 수석부회장이 단장을 중심으로 황만기 부회장과 김형석 부회장이 각각 부단장을 맡게 됐고, 전국의 16개 시도지부 전·현직 임원들과 대한한의학회,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등의 임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대선기획단 대변인에는 한의협 이마성 홍보이사가 임명됐고, 간사에는 문영춘 기획이사가 임명됐으며, 오수석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자문위원 역할을 맡아 대선정책 공약 개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대선기획단은 특히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마련하여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한의약 관련 대선 공약 및 정책 수립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정책제안서 작성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비교분석, 대선 후보자별 면담과 정책간담회를 통한 국가적 차원의 한의약 정책 추진은 물론 한의약 관련 국회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와 각 정당과의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협약식 체결, 한의사의 정당별 책임당원 가입 및 국회의원 후원 적극 독려와 같은 다각적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선기획단장으로 선임된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대선기획단 발대식 선언문 낭독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의계의 열망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자들의 공약집에 수록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황병천 단장은 “의료인단체 중 유일하게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없다는 뼈아픈 현실을 타개하고, 한의계의 숙원사업이 정부의 주요 정책에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정치권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단장은 또 “대한민국이 역사의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때에 한의계 또한 급변하는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전진해야 한다”면서 “안주하며 도태될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진화하여 대한민국과 한의계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력으로 질주하자”고 강조했다.

 

황 단장은 또한 “오늘의 발대식은 전국 2만 7천 한의사들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과 한의약 정책으로 한 단계 나아가는 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홍주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민을 위해 한의계의 모든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그리고 정책 모두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 시도지부 및 한의계 각계를 대표해 참여해준 대선기획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한의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해 2022년 대통령선거를 대비한 대선기획단을 출범하게 된 것은 한의계가 하나 된 힘으로 국민을 위해 전진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면서 “대선 후보 공약에 한의계의 요구사항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대선기획단의 위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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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선기획단 발대식에서는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된데 이어 대선기획단 간담회도 개최돼 향후 세부적인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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