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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8-07-13 (금) 14:16l
  • 조회 : 920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의약치료 지원사업 ‘인기’
충북 진천군, 관내 청소년 8명 대상 지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의약치료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월경곤란증은 사춘기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느끼는 흔한 여성 질병으로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개인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서는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진천군 보건소는 중·고등학교 재학중 또는 만12세~19세의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관내 여성 청소년 중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침·뜸·부항 및 한약 등 한의약치료비를 1인당 3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주는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의약치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관내 8명의 청소년이 사업 대상자로 확정돼 지정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의 어머니는 “그동안 딸아이가 월경통이 너무 심해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며 “그렇지 않아도 한의원 치료를 받아봐야 하나 고민 중에 있었는데 지원을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천군보건소 전혜림 주무관은“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으로 월경곤란증을 관리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움으로서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을 예방해 출산율 제고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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