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주변에는 “독한 감기가 독감 아니야?”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오늘은 독감의 정체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저는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는데

왜 감기에 걸리는 거죠?”라고 질문하신다면

?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을 말하고요.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등 200여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 감염 증상으로서

증상은 물론이고 치료법도 달라지는데요.

독감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는 점,

그리고 이와 함께 기침, 가슴통증,

몸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주일 안팎에서 저절로 호전이 되는 감기와 다르게

독감이 계속 지속되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필요해요.

이와 함께, 평소 청결을 유지하고 외출 시 꼼꼼한 방한!

또, 적절한 습도 유지 및 환기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만약 부득이하게 독감에 걸렸다면 어떤 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까요?

최근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이 불거지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과 두려움을 안게 됐는데요.

우리 한의약이 감기뿐 아니라 독감 치료에도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전 세계의 다양한 연구와 임상실험 결과,

한의약이 면역계를 튼튼하게 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11년 미국 내과 학회지에서는

성인 인플루엔자 환자 대상 임상실험 결과,

위약 복용군의 발열시간은 26시간이었으나

한약 복용군은 16신간으로 발열시간이

37% 단축된 것으로 보고했고요.

일본과 중국에서도 유사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탕약 투여를 상복한 환자들에게서 인플루엔자 이환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체가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한의약이 기초건강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많은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깊어가는 겨울, 감기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