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12일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 방송 중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요.
영상에서 나온 내용을 같이 살펴볼까요?
저출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이제는 통계에서도 확연히 저출산 문제가 드러나는데요.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는 35만 명대로 떨어졌고,
최저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이 수치는 1970년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다고 해요.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월간 기준 역대 최소로
올해는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질 거라고 하죠.
지금의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은 혼인율 하락, 만혼으로 인한 자녀 수 감소와
성의 초혼 연령 상승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에 더해 난임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통계청 따르면 2004년부터 연간 20만 명 이상 난임 진단을 받고 있고
부부 7쌍 중 1쌍이 원인 불명 난임이라고 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에서도 난임 치료 시술 과정에 건강보험을 지원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난임부부들은 양방, 한방 병행 치료를 원하지만
한의학 치료에는 지원이 전무하다는 점이 지적되는데요.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한의약 생식건강증진과 난임치료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을 보면,
한의약 난임 사업의 정부 지원 필요성에 대한 설문 답변에서
응답자 중 96.8%가 난임 환자의 한의학 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어요.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난임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학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를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는 뜻이죠.
한의학 난임 치료는 임신 전 배란 불순 개선, 착상률 상승,
임신 유지, 안전한 출산 등 임신 관련 전 과정에서
산모와 태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데요.
난임 치료는 개인과 사회, 국가가 함께 해야 할 과제라고 하죠.
난임 치료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직결된 사안이기도 하니
한의학 난임 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을
보다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