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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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이 추워져서인지 요즘 들어 부쩍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 방영분 중 허리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수술 없이 치료하는 추간판탈출증!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운동량은 적고,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정말 많은 분이 추간판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동안 추간판장애 입원치료를 받은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4년에는 약 2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하는데요. 추간판탈출증은 정확히 어떠한 상태를 말하는 걸까요? 허리가 앞뒤좌우로 회전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척추와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라는 탄력섬유륜 덕분입니다. 추간판탈출증은 이 추간판이 돌출되거나 터져 나오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해 허리, 엉덩이, 다리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거죠. 많이들 오해하고 계시는 게 한 번 탈출한 추간판은 저절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건데요. 이로 인해 그동안 많은 환자가 수술을 권유받거나 실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라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추간판탈출증 증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탈출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추나요법,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보존치료만으로도 탈출된 추간판의 일정 부분이 흡수되었거나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었고, 이러한 한의학 치료를 받은 디스크 환자 128명 중에서 95%가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죠. 더 중요한 것은 요통과 다리저림의 원인이 추간판탈출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신경 전달 과정에 따른 여타 문제들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면 추간판탈출증이 아니라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실제로 요통이나 하지방사통이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MRI상 봤을 때 추간판 탈출 증상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추간판이 탈출했거나 요통, 저림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수술은 언제 고려해봐야 할까요? 첫 번째는 대소변 조절 장애나 다리 운동신경 마비 등 증상이 심각할 때, 두 번째는 비수술적인 치료를 6주 정도 받았는데도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는 경우, 세 번째는 적정기간 약물 요법을 시행했는데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았을 때, 이럴 때는 수술을 고려해보셔야 해요. 척추는 우리 몸의 대들보이자 중심인 만큼 매우 중요해요. 지금도 200만 환자가 추간판 장애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덜컥 수술대에 오르지 마시고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꼭 파악해서 한의학 치료로 건강을 회복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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