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구선수들의 한의 치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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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인에 비해 근골격 질환과 부상의 위험이 높은 운동선수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는 좋은 치료 옵션으로 국내외 많은 운동선수들이 이를 통해 정상적인 경기력 유지와 부상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진들은 배구 국가대표들을 대상으로 한의치료의 현황을 검토한 연구를 ECAM지에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2013-2014년 세계 배구대회시즌에서 팀 닥터로 참여한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진료한 94명 선수들의 특성을 수집, 분석한 것이다.   

 선수들에서 가장 흔한 부상은 무릎관절, 허리, 팔꿈치 및 발목 등의 순이었으며, 무릎관절의 손상은 주로 재발하는 경우가 흔했으며, 허리 통증은 새로 발생한 부상인 경우가 많았다. 

 병변에 따라 다른 치료를 시행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흔히 사용된 치료는 침치료였으며, 그 다음을 추나치료, 한방물리요법 등이 차지했다. 도핑 등의 문제로 선수들의 약물 사용은 매우 제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