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만성 백혈병뿐만 아니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도 환자 생존을 개선해”

바로가기 http://ict.sagepub.com/content/early/2016/08/16/1534735416664171.abstract

이미 기존 연구를 통해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한약 치료는 환자의 생존을 연장시킬수 있음이 확인된 바 있는 상황에서,최근 중국의약대학 연구진들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한약 투여가 환자의 생존을 개선시킬수 있는지 대만 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이용한 후향적 검토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는 통합 암치료학회지에 발표되었다.

연구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발생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Cox 회귀모델을 통해 다른 변수들을 조정하여, 498명 한약 복용 환자들과 1:1 매칭되는 대조군과의 비교를 시행한 것이다. 

그 결과 한약복용군의 사망률은 비복용군에 비해 60%가까이 감소하였으며, (HR=0.41;95%CI 0.26-0.65) 이러한 효과는 용량의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환자들에게 주로 투여된 본초는 단삼, 황기, 계혈등이었고, 처방으로서는 가미소요산, 귀비탕, 기국지황원 등이 주로 처방된 한약이었다. 

이 결과는 몇몇 제한점들에도 불구하고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에 대해 표준치료와 함께 한약치료가 이뤄져야한다는 증거를 제시한다고 연구진들은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