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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황목단피탕, 급성 게실염에 투여할수 있어”
  • 날짜 : 2017-06-08 (목) 14:3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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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목단피탕, 급성 게실염에 투여할수 있어”


바로가기 https://doi.org/10.1089/acm.2016.0367


대장벽이 여러 원인에 의해 꽈리모양처럼 튀어나온 주머니인 게실에 염증이 생긴 것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으나 드물게 복통, 발열, 복막자극증상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금식과 약물요법으로 호전되는데, 이에 대해 일본 연구진들이 전통적으로 급성복증에 사용해온 처방인 대황목단피탕의 효과를 재확인했다.


일본 게이오 의과대학 연구진들은 입원 및 외래로 내원한 게실염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금식, 항생제와 함께 한약 대황목단피탕을 병용투여하여 이들의 체온, 복통 정도, 진통제 사용량, 대변 양상과 약물 투여에 따른 부작용을 검토했다.


연구기간중 뚜렷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일부 환자에서는 약물투여로 복통이 더 심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물 투여 중단후 바로 호전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한약투여를 통해 환자들의 복통은 감소하였고, 한약투여가 게실염에서 통증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현재 여러 약물들의 게실염에 대한 효과가 불분명한 가운데, 약리적으로 대황, 목단피 등이 가진 다양한 항염효과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어 있는만큼, 연구진들은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해 대황목단피탕의 항염효과에 기반한 임상적 효과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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