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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한의사회, 육군 부사관학교서 의료봉사
  • 날짜 : 2009-07-29 (수) 11:3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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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받는 부사관 후보생들  
 
활발한 의료봉사 전개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고 있는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가 오는 2010년 6월까지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전북도회는 부사관학교 법당에서 약 60여명의 부사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전북도회 의무약무위원회 안철호 위원장·박용권 위원과 익산시회 이승회 회장·박종훈 총무이사·황원호 재무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첫 진료를 실시했다.
후보생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으로, 주로 훈련 중 발생한 요통, 견비통, 염좌 등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했고, 이에 의료진들은 침구치료와 추나요법, 테이핑요법 등을 시행했다. 치료를 받은 후보생들은 한방진료의 즉효성과 섬세한 진료에 대해 만족스러워 했다.
이와 관련 안철호 위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군진의학에 한의학의 필요성과 기여도를 강조하는 한편 청년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한의사들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2·4째주 일요일에 실시될 의료봉사를 통해 약 1500여명의 후보생들이 한방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진료보조업무에 부사관학교측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전북도회에서도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기 의료봉사에는 전북도회 임원진들과 부사관학교장간의 간담회를 마련해 군진의학으로서의 한의학에 대한 발전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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