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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2차 한방의료봉사 실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김호순)은 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6박7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병원에 15명의 단원을 파견해, 낙후된 의료시설과 극심한 빈부차로 인해 열악한 의료·생활 환경에 처해있는 현지주민 1,700여명(재진 포함)에게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캄보디아는 인구 1,200만 명에 의사 수가 2,000여명으로 국민 1,000명당 의사 비율이 약 0.16명으로 한국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사를 배출할 수 있는 의과대학은 프놈펜에 1개가 있으나 부속병원이 없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도 인턴, 레지던트 등 수련 시설 병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의사들이 제대로 의료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채 낙후된 시설의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캄보디아의 국민들은 간단한 치료 이외에는 의료수준 낙후와 의료시설의 미비로 방콕 등 인근 국가를 방문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국민의 약 40%가 하루에 1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는 등 국민의 약 80%가 빈곤층으로 심각한 빈부 격차와 소득(약 $3)에 비해 높은 의료비(약 $5)와 열악한 주거 환경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KOMSTA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기 전, 이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봉사기간 내내 진료소는 많은 환자들이 몰렸다.
특히 의료봉사 기간동안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질환의 유형은 운동기·소화기 질환 등이었으며, 캄보디아 특유의 달고 짠 음식으로 인해 당뇨·고혈압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KOMSTA는 정상적인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치료효과가 빠른 한의학으로 진료 및 치료를 실시하여 의료의 기회를 넓히고 인도주의를 실천함으로써 한의학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KOMSTA의 제92차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대한여한의사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활동했으며 단장에는 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경기 자인한방병원), 진료부장 정연희 부회장(서울 정연희한의원), 정성이 총무이사(경기 혜민한의원), 김은기 총무이사(서울 은한의원), 김혜영 재무이사(서울 소창한의원), 박선희 원장(서울 천지인한의원), 조한숙 원장(서울 동명한의원), 강락원 원장(울산 동인한의원) 등 한의사 8명을 포함 총 15명이 참가했다.
이용태 기자 [aspiratio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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