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10일 ‘한방의 날’을 맞아 등촌1복지관, 가양7복지관, 강서노인복지관, 방화11복지관, 양천향교 등지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의사 22명, 한의대생 10명, 간호사 12명, 봉사자 15명 등 59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총 600여명의 환자들에게 침, 뜸, 부항 등의 한의학적 치료를 실시했으며, 진료장소마다 시간상/공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갈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기능을 겸하고 있는 방화11복지관의 경우에는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업히거나 휠체어를 타고 와서 진료를 받은 후 “한의사들의 손길만 닿아도 아픈 곳이 사라진 것 같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하는 등 모든 진료소에서 정기적인 의료봉사가 진행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한편 강서구한의사회는 이날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에게 한의학적 신종 플루 예방법, 한방자동차보험, 한약이력추적제도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도 배포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