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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 산약연, 전남 장성에서 의료봉사
  • 날짜 : 2010-08-02 (월) 17:5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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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기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 동아리 산약연(회장 이종일)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전남 장성군 서삼면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40여명의 교수진과 학생들은 지역주민들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체질별 건강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침, 뜸, 부항 등을 통한 한의진료를 비롯 첩약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옥희(48) 씨는 “허리가 아파서 진료를 받게 됐는데, 침을 맞고 나니 허리가 한결 편해졌다”며 “이렇게 먼 시골까지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시니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상지대 이영철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및 어르신들에게는 건강 관리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또한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의료인으로서의 봉사정신을 가슴에 깊게 새기는 뜻 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약연 회원들은 축령산 휴양림 일대를 둘러보면서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아토피·천식 관련 연구활동을 실시했다.
또 이번 한의진료에서는 장성군 김양수 군수, 서삼면 신동원 면장, 보건의료원 문강 원장 등이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수진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승주 기자   [photo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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