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엄종희 전 중앙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명예회장이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제36,37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엄종희 명예회장은 한방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의료낙후지역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남북민족의학 협력과 청소년 금연사업 전개, 공공기관 한방진료실 운영 등을 통해 공공보건과 한의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또한 올해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김용성 동신대목포한방병원장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용성 병원장은 2004년 김용성 원장은 2004년 동신대 목포한방병원 개원 시 내과과장을 거쳐 지난 2007년 목포한방병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수준 높은 한방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도서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계층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기부, 청소년 금연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한편 노인요양보험관리공단 위원 및 각종 학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방의료 발전과 국민건강생활증진에 노력해왔다. 

올해 보건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김영태 대구시한의사회 학술이사(문성한방병원장),부산광역시 표창에 부산시한의사회 정흥식 부회장(본디올 정흥식한의원), 대전광역시 표창에 대전시한의사회 조종제 원장(명송한의원), 울산광역시 표창에 울산시한의사회 김동욱 원장(김동욱한의원),충북도지사 표창에 충북한의사회 이정구 원장(태양한의원), 경북도지사 표창에 경북한의사회 김근진 원장(상주부부한의원), 경남도지사 표창에 경남한의사회 서상진 총무이사(서상진한의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원으로서 해외한방의료봉사가 실시된 세계 오지를 같이 동행하면서 KOMSTA의 활약상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기여한 최광호 사진작가가 이번 보건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