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규 원장 (한의신문 명예기자)

지난 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제14회 강원도 농아인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회장 윤철용)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정신을 발휘한 선수단과 농아인 가족 및 춘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의 무료진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 70대 노인은 “날씨도 더운데 진맥도 하여주고, 침·뜸·부항 치료를 받고 나니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파스도 붙여주니 시원합니다. 집에 가서 붙이라고 파스를 한봉지씩 주고, 약도 주시니 이렇게 고마울데가 어디에 있느냐”며, 감사인사를 수화(손짓)로 연발하였습니다. 또 “내일은 어디가서 침 맞느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그 노인께서 환하게 웃는 얼굴로 떠나는 모습에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진료는 윤철용 회장, 김대식, 이종우, 류헌식, 강문원, 박정회 원장 등과 함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