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각 분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와 화성시한의사회(회장 정봉덕)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를 공동 주관하여 지난 9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침치료를 실시했으며, 한방차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오승돈)는 9월 24·25일 양일에 걸쳐 ‘안양시민축제’에서 한의사를 비롯한 20명의 의료진이 약 35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한의진료와 한방차 시음행사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또한 용인시한의사회(회장 이기원)도 지난 1일 ‘2011 용인 시민의 날 축제 및 처인성 문화제’를 기념하여 관내 의약단체와 함께 처인구보건소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부천시한의사회(회장 임장신)에서도 지난 9일 나눔문화 확산과 도민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새터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또 성남시한의사회(회장 박광은)는 10월10일 ‘한방의 날’을 기념해 성남시청에서 관내 공무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 진료를 실시했으며, 시민건강축제가 열린 16일에도 무료 진료를 펼쳤다.
한편 북부지역 한의사회도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의료 봉사를 지원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의정부한의사회(회장 김영준)는 지난 9일 국내 최대 아시아문화축제인 'HaHa Asian Festival 2011'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방 의료 봉사를 펼쳐 한의약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한의사회(회장 신용우)도 구리시가 주최한 ‘구리 코스모스축제’에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동참하여 체질상담 및 침치료, 무료 한방차 시음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진료소에는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한방의 달을 맞아 대국민 무료진료를 통해 ‘한의약을 국민 속으로, 한의약을 제도 속으로’의 기조를 실천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분회가 참여하여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