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불자연합회(회장 정지천·이하 한불연)가 22일 서울 조계사 도심선교100주년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불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에 걸친 의료봉사를 통해 100여명을 진료했으며, 이날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한불연은 매월 넷째주 일요일마다 조계사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천 회장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불자한의사로서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며 보람을 느낄 수도 있고, 한의학이 노인건강 증진에 큰 장점이 있다는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계기로 한의학이 노인건강 증진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더 나아가 한의약을 통해 국민의료비 경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중견한의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데, 앞으로 젊은 불자한의사들이 더 많이 참여해서 의료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진료를 받은 엄기준(72) 씨는 “평소 건강을 위해 홍삼을 꾸준히 섭취해 왔는데, 오늘 건강상담을 통해 내 체질에는 홍삼이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올바른 건강상식을 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정지천 회장(동국대 분당한방병원)을 비롯 이수완 전 한불연 회장(구생한의원), 박종운 부회장(경희으뜸한의원), 천병태 감사와 권오상(선덕한의원), 정주화(인천 화생당한의원), 류정아(경희대 원전학교실), 김윤필(수생한의원) 원장이 참여했다.
한편 한불연은 지난달 20일 제4차 정기총회법회를 개최, 신임회장으로 정지천 동국대분당한방병원을 정치천 교수를 선출했다. 이수완 초대 회장의 뒤를 이어 한불연을 이끌게 된 정지천 회장은 4월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