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환자가 내 가족 같다는 마음으로 의료봉사에 임하며,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어 한방의료봉사를 통한 보건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대생 200여명은 19일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에서 개최된 ‘2012년도 하계 의료봉사활동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선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한의과대학 박종현 학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이영준 부학장의 한방의료봉사단 구성 취지 및 현황 설명, 변준석 의료원장의 격려사, 서규영 학생대표의 선서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의대 교수 및 학생 5개조 15개팀 500여명으로 구성된 한방의료봉사단은 20일부터 8월16일까지 28일간 경북, 경남, 전북, 부산, 울산 등 15개 지역에 파견돼 한방의료서비스의 사각지역에 놓인 지역주민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한방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박종현 학장은 “한방의료봉사를 통해서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대학 건학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예비 한의사인 학생들에게 항상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료봉사활동 취지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발전과 국가번영에 공헌할 인재양성이라는 설립취지에 따라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최근 5년간 한의대 교수 및 학생 25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