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의료재단은 2일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열린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에 참여, 농협과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는 그간의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화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고,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농촌 지역을 힘차게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협과 민간기관의 합동 봉사 프로젝트로, 의료지원,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농업인 문화ㆍ복지 서비스를 종합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매월 1개 이상의 농촌지역 시·군을 선정해 실시해왔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농협중앙회와 함께 의료소외지역에 의료봉사를 펼쳐왔으며,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산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생의료재단 관계자는 “허리를 많이 쓰는 농사일의 특성상, 농업종사자분들은 고질적인 허리 질환을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그분들에게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지원이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