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컨소시엄이 한의약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 운영’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시한의사회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11일 ‘2021년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세부과제로서 수행되는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 운영(중국)’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외국인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이용 증진을 위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제1항에 의거해 시행되는 한의약 분야 국고 보조사업이다.
그 세부과제인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의 경우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전문기관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관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한의사회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메디라운드와 함께 오는 2023년 12월 11일까지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정국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단장은 “외국인들이 한의약에 바라는 부분을 찾고, 한의약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질환을 발굴해 실질적인 외국인환자 유치가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한의의료기관들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사업을 함께할 한의사 공모를 접수·마감했다.
선정된 한의사는 추후 ㈜인디엠이 제작하는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영상에 각각 출연하게 된다.
홍보영상은 총 5파트로 △한류영상(예능형) △한류영상(이슈환기형) △팸투어영상(피부치료 부문) △한국문화원 홍보영상(아이돌연습생 케어 부분) △한국문화원 홍보영상(K-FOOD) 등이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