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는 창원 NC다이노스 야구단(단장 임선남·이하 NC)과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여름철 선수단의 건강을 위한 생맥산 전달식을 가졌다.
‘생맥산(生脈散)’은 맥문동, 인삼, 오미자 등으로 구성된 약재들을 달여 차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한의학상 음료로, 여름철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지부는 NC와 매년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 개최를 통해 회원 간 단합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한의약 홍보에 힘을 쏟아오고 있으며, 선수단의 기력 회복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해마다 여름 보약으로 생맥산 4000팩(2000만원 상당)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이병직 회장은 “지친 여름 선수단이 생맥산을 통한 면역강화·피로회복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좋은 컨디션으로 경남 야구팬들에게 매 경기 승리하는 모습 보여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호철 선수는 “선수단의 여름철 비밀병기이기도 한 생맥산을 지원해 주신 경남지부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구단을 응원해 주신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게 됐다”면서 “매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 행사는 오는 7월13일 오후6시 창원 NC파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