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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나눔봉사단 자휼, 관내 장애인 한의진료 봉사 ‘시동’
  • 날짜 : 2025-04-28 (월) 09:54l
  • 조회 : 25

수원시 및 재활시설과 ‘한의진료 재능 기부 협약’ 체결
정진용 회장 “장애계 질환에서 일상생활까지 폭 넓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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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이하 수원시분회)는 수원특례시와 관내 장애인 재활시설인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수봉재활원·바다의별과 25일 시청에서 ‘2025 한의진료 재능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대상 장애인들은 수원시 이현수한의원·삼인당한의원·손한의원 등과 연계해 침·뜸·추나 치료 및 한약 처방 등 한의학적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이 장애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한의진료 봉사를 실시한다.

자휼은 그동안 진행해온 취약계층 후원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에 착수, 22명의 장애인 대상자에게 총 98회의 한의진료를 실시해 다한증·생리통·소화기 증상 개선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날 참여 시설 관계자들은 “대상자들이 처음 접하는 한의진료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사업이 진행될수록 한의약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높은 치료 효과와 막족도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의료 복지 향상과 한의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은 “통합돌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한의진료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한의계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서비스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진용 회장은 “사업이 장애계 질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증상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분회는 지속적이고, 확대된 한의약 지원을 위해 정주하고, 이를 위한 지자체의 예산 및 전담인력 확보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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