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이하 수원시분회)는 2일 ‘가가호호(家家戶戶) 행복나눔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한약을 전달했다.
‘가가호호 행복나눔 후원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한의 진료와 생활 물품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이 자휼(단장 이현수)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진용 회장, 이현수 단장을 비롯해 수원시 아동돌봄과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소속 한의원 23개소의 참여를 통해 저신장·저체중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에게 1개월분 한약(14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수원시가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보육 등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복지 프로그램이다.
정진용 회장은 “수원시분회는 앞으로도 수원시와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히 성장하도록 나눔을 지속하고,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 단장은 “가가호호 행복나눔 사업은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진료 봉사까지 더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분회는 취약계층 아동·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 나눔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드림스타트 예비 초등학생 학용품 지원, 겨울맞이 저소득층 난방용품 지원, 한의진료, 물품 지원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