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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의료지원 나선다”
  • 날짜 : 2025-06-16 (월) 11:0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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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시 한의사회·의사회·약사회와 업무협약…전국 최초로 추진
각종 재난 상황시 신속한 의료 지원 위한 민·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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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13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시 한의사회·의사회·약사회와 함께 ‘대구시 재난 대응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대구 북구 산불과 경북 지역 산불을 계기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는 △의료인력 지원 및 진료 제공, 임시 진료소 설치·운영 △의약품 지원 및 복약지도, 임시 약국 설치·운영 △협약기관 간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회원 대상 의료지원 자원봉사 참여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구시와 대구시 한의사회·의사회·약사회는 의료지원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의료인력 지원, 진료 및 의약품 등 제공, 임시 진료소·약국 설치·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대구시 의약단체장들은 “재난 발생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의료인의 기본 책무로 맡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최근 대구 북구와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의약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서서 이재민 의료지원에 큰 힘을 보태 주셨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평상시 재난 대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등 감염병 재창궐 우려가 큰 만큼 감염병 예방 및 지역대응 능력 강화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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