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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혁 의원, 일부 직원 일탈행위로 치부 질타 정진엽 장관, 재판 결과 따라 업무정지 및 약가인하 등 제제 검토 [한의신문=김대영, 민보영 기자] 의료인과 기자를 대상으로 25억 9000만원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국노바티스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사과를 요구받자 애매한 답변으로 회피했다. 27일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클라우스 리베 한국노바티스 대표에게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가 확인됐는데도 사과문도 아닌 입장문을 내놓고 경영진이 아닌 일부 한국 직원의 일탈행위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아직도 그러한 입장에 변화가 없는지를 따졌다. 한국노바티스는 불법리베이트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8월 9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의 일부 직원들이 의학전문지를 통해 소규모 의학 미팅 등을 진행함으로써 회사 및 업계에 대한 사회의 기대와 회사의 문화에 반하여 규정을 위반한 점을 인지하였으며 이를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일부 직원들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제정한 공정경쟁규약에 위배되는 방법으로 일부 의료 종사자들의 해외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 노바티스 경영진의 용인 하에 이러한 행위가 이뤄졌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날 국정감사에 참석한 클라우스 리베 대표는 “준법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국에서 일어난 행위에 책임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자 권 의원은 사과를 명확히 한다는 뜻인지를 여러번에 걸쳐 확인했으나 “회사 내부 통제 절차에 빈틈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수정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애매한 답변으로 명확한 사과 요구를 회피했다. 답답함을 느낀 권 의원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한국노바티스 불법 리베이트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자 정 장관은 “지금 사안은 재판이 진행중이다. 진행 결과에 따라 제약사에 대한 업무정지나 해당 의료인의 면허정지, 2014년 7월 이전에 해당되면 약가 인하 등 제제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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