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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품질경쟁력 높인다”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약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으로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성분프로파일’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성분프로파일 사례집에는 다빈도 18종 처방인 △가미소요산 △갈근탕 △갈근해기탕 △구미강활탕 △반하백출천마탕 △보중익기탕 △불환금정기산 △삼소음 △삼출건비탕 △생맥산 △소시호탕 △오적산 △이중탕 △이진탕 △자음강화탕 △평위산 △형개연교탕 △황련해독탕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지표성분을 포함해 처방별 특징을 잘 반영하는 다수의 피크를 선정, 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를 이용한 동시분석법을 개발한 후 동시분석법에 대한 검증(validation)을 실시한 다성분프로파일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에 이화동 진흥재단 연구개발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제제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10일 한약제제의 성분프로파일을 의무화하면서 제약사의 품목허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제약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묵 진흥재단 원장도 “이번 사례집을 통해 한약제제의 품질확보 및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활용돼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제 현장의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며 앞으로 한약제제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진흥재단은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을 통해 추후 다른 처방에 대해서 지속적인 품질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성분프로파일’은 관련 제약사 및 연구기관에 신청을 받아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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