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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은? (원문링크)
  • 날짜 : 2016-11-08 (화) 17:3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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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방안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방안 토론회 방대한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국민 건강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방안 토론회’에서 이경용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건보공단의 급여자료는 대부분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의료이용을 대상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자료와 연계 분석하지 않을 경우 긍정적인 지표 산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을 예로 든다면 질병 간의 연관성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종합 지표를 산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질병에 대한 통계를 다른 질병과 연계 시키면 종합적인 건강 진단이 나오고 이를 위한 증진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최경희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센터장은 대기업보다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빅데이터 정보에 접근하기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빅데이터 정보에 접근하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사업장에서 인터넷으로 유에스비에 인증서를 받기가 힘들다”며 “보건관리자가 전체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는데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있어 개별적인 접근이 어렵지만 이 부분에 대한 접근성을 차차 높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활용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만 활용할 수 있어 점차적으로 자료 공개 대상 사업장의 확대가 필요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보건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현재 제공되고 있는 자료는 사업장 단위의 전체 자료인 만큼 개인의 검진 결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고 개별 근로자의 건강진단 사후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또 보건관리자인 건강보험공단과 산업간호협회가 사업을 연계해서 빅데이터 활용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통로도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국가 검진 체계 하에서 건보공단이 위탁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외부에서 활용하도록 하는건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건보공단의 빅데이터는 자료가 방대하고 사업장, 업종별 지역별 통계 산출이 용이하다”고 말했따. 또 그는 “보건소에 계신 분들의 주 요구사항 중 하나가 시군구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하게 해달라는 것인데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전국 통계가 나오지만 각 보건소에서 사업하는 분들은 지역별로 세부 데이터 필요한데 이것까지 구체적으로 안나온 경우 많다”며 “사업장에서도 그런 요구 있을 거라 보기 때문에 건보공단의 자료가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 큰 도움이 될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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