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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한방(One)으로 뇌건강 OK!교실’ 운영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부여군보건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치매 예방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One)으로 뇌건강 OK!교실(이하 뇌건강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노인 치매유병률(9.8%) 추계에 따르면 부여군 노인 2만 530명 중 2011명(10.2%)이 치매로 추정됨에 따라 이번 뇌건강 교실은 치매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대상자들의 치매예방의식 제고 및 예방행위 실천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27일부터 매주 2회씩 총 8주에 걸쳐 △기초건강검사 △치매선별검사 △한의치료(총명침 시술) △1:1 건강삼담 △치매·우울증·한의학적 건강 관리 등의 각종 교육 △사상체질검사 등의 16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장환 부여군보건소장은 “뇌건강 교실은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 주체적인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을 활용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기존의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범사업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뇌건강 교실은 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시범사업으로 전국 시·군 보건소 중 16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부여군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면서 치매 예방까지 가능한 뇌건강 교실만의 매력에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내년도 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해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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