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국제 통합종양 심포지움 개최 사진제공=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지난 25일 대전대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미국국립암연구소 암보완대체의학사무국 지아 리빈 박사, 엠디앤더슨 암센터 통합의학부서의 페이잉 양 박사 등과 함께 ‘한의기반 종양임상연구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국제 통합종양 심포지움을 가졌다. 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 임상인프라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연구책임자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WBCT 통합암연구센터 유화승 센터장이 관련 연구에 대한 배경을 설명한데 이어 △미국 국립암센터 보완대체의학프로그램의 국제협력연구(리빈 지아 박사) △간세포암 치료제 미슬토 추출물 개발-임상에서 실험으로(페이잉 양 박사)를 주제로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얼로티니브에 의해 발생한 피부발진 부작용을 제어하는 전통한약 소재 개발 중개연구(대전대 한의과대학 분자생물실험실 최정준 교수) △한의약 종양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프로세스(우석대 전주한방병원 통합암센터 이종훈 교수)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에 내원한 비소세포성 폐암환자의 후향적 레지스트리 구축 연구(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침구과 김은석 교수) △삼칠충초정의 폐암에 대한 효능 및 독성평가(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박소정 교수) △암환자의 자연살해세포에 대한 한약의 영향: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배겨레 연구원) 등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이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받은 임상연구 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유화승 센터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움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연구결과들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피드백을 받는 계기가 돼 뜻 깊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2015년부터 5년간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50억 원의 지원을 받아 임상연구 인프라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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