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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 당뇨 치료, 공복 혈당·중성지방·혈압 정도 동시 개선 가능” (원문링크)
  • 날짜 : 2016-12-16 (금) 10:3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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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당뇨 치료, 공복 혈당·중성지방·혈압 정도 동시 개선 가능”
이병철 교수, ‘한의학을 이용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발표서 주장 이병철 교수가 지난 13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한의학을 이용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병철 경희대학교 한의대 교수가 ‘한의학을 이용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강연하면서 고혈압과 당뇨에서 한의 치료가 보여주는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경우, 양의는 동시에 치료 못 하는데 한의학은 대사증후군을 한 번에 최소한 공복 혈당, 중성지방, 혈압 정도는 동시에 개선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한의학이 대사증후군에 대한 개별 치료를 하던 기존의 방식보다 더 우수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한약은 천연물이다 보니 장내 위생물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한약을 먹였더니 유해한 미생물은 감소하고 유익한 장내 미생물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진 논문도 있다. 기존에 한의약적 치료방법이라고 하면 보약을 떠올리는데, 수면으로 드러나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더 근본적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한의학이 갖고 있고 증거가 충분히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심혈관 질환 예방대책인 ‘국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언급하면서 이 사업을 한방 병·의원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64세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설문지만 작성하면 복부둘레와 혈압, 체지방 등을 측정한 뒤 혈당·중성지방·고비중리 포단백(HDL) 콜레스테롤 등을 포함한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이후에 결과에 대해 식이요법과 운동 등 건강관리 측면에서 상담을 하게 된다. 이 교수는 “한의학은 기본적으로 치미병(治未病]이며, 한의약 분야는 심뇌혈관 질환 및 원인질환에 대한 수많은 선행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방병의원 심뇌혈관질환과 원인질환 환자에 대한 다양한 한의치료가 실시돼야 하는데, 한의약의 주요 치료방법이 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현실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서비스의 측면에서 한의약이 제공돼야 한다”며 “이는 한의업계 활성화는 물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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