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독감치료,한의학과 함께하면 더 든든합니다’ 리플렛 제작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제작한 리플렛은 독감의 정의와 증상, 예방, 독감의 한의학 치료 등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플렛에 따르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독감에 걸리면 발열, 오한, 기침, 피로감, 몸살, 구역, 설사 등 감기와 구별하기 어려운 다양한 증상이 사나타난다. 독감에 걸렸을 때 먹는 한약은 우리 몸의 면역계 반응력을 향상시키고 바이러스의 증식 과정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게 한다. 리플렛은 또 한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의 발열 시간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한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의 발열 증상 시간은 26시간이었지만, 한약인 마행감석탕 합 은교산을 복용한 환자들의 발열 시간은 16시간으로 37% 단축됐다. 항생제 처방 비율 역시 한약을 복용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낮았다. 한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는 바이러스 감염 탓에 전체 실험군 중 34%가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 그러나 한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0.7%만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독감에 대한 한약 치료와 관련, “한약은 해열 효과 및 감염초기 면역조절을 통한 독감 예감 및 치료 효과를 갖고 있다. 일본은 어른 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독감에 걸렸을 때에도 한약을 투여해 빠르게 치료하고 있다”며 “한약은 바이러스 증식 억제 및 독감에 의한 통증 개선 등 독감의 원인과 증상을 동시에 개선시킨다”고 소개했다. 리플렛에는 이 외에도 아이들의 독감을 치료할 때도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한의약을 이용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