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94.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2017학년도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94.4%를 기록했다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24일 밝혔다. 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국가시험은 821명의 응시자 중 775명이 합격, 792명이 응시해 752명이 합격한 지난 해보다 1.1%포인트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한의대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380점 만점에 343점을 얻은 대구한의대 임설혜와 세명대 정세진씨 2명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는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의 40% 이상 득점해야 한다.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매 과목 40% 이상 득점여부는 부인과학 및 소아과학을 1개 과목으로, 외과학, 안이비인후과학 및 신경정신과학을 1개 과목으로, 본초학, 한방 생리학 및 예방의학을 1개 과목으로 해서 결정된다. 이번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나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할 때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도 문자메시지로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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