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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02-14 (화) 09:3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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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017 신규 한의사 오리엔테이션 ‘성황’ 이뤄
건강보험 및 임상 기초 강의 진행 김필건 한의협 회장이 지난 12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도 신규 한의사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 12일 오전 새내기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7년도 신규 한의사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규 한의사가 임상 현장에서 알아야 할 건강보험 제도, 의료기록 작성, 침 관리지침 등에 대한 강연이 주를 이뤘다.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인사말(김필건 한의협 회장) △협회 소개 및 한의사가 알아야 할 의료계 주요 이슈(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 △건강보험 제도 개요 및 한의맥 청구프로그램 개요(이혜겸 한의협 법무·회무지원국 과장)등이 이뤄졌으며 오후 시간에는 임상 기초 강의로 △의료기록 작성의 중요성(김지용 청연방방병원 원장) △한의 침 시술 강연 및 안전관리지침(윤현민 동의대 침구과 교수) △의료분쟁 대처방안과 의료배상책임보험 안내 및 질의응답(삼성화재) △신규 한의사가 사회에 진출할 때 알아야 할 상식들(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인 김지용 원장은 의료기록을 작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의료분쟁시 법적인 효력을 지닌다”며 “한의사는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상의 의료를 제공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일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럴 때 의료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의무기록은 이 과정에서 법정에 제출할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환자가 호소하는 모든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인 문제 지향성 의무 기록(Problem Oriented Medical Record, 이하 POMR)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방식이 정보 사이의 관계를 유추해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POMR은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검지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여기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목록을 만든다”며 “여기서 문제점을 순서대로 기술한 후 Progress note, Problem-related plans, Flow chart 등과 상호 작용할 수 있또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혜겸 과장은 ‘신입회원이 알야 할 한의건강보험 정보’ 강연에서 △건강보험 제도 △수가제도 △한의 요양급여 범위 △요양기관 서류 관리 △개인정보보호법 △기타 제도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42대 한의협 집행부는 ‘회원의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들이 진료 일선에서 겪는 불합리하나 점을 해결하고 의료인으로서 한의사가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를 찾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의협이 한의계의 산적하나 현안을 현명하게 극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입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충고와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제 알을 깨고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한의사로서 원대한 포부와 가슴 벅찬 희망을 품고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는 신입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무한히 펼쳐진 앞날에 항상 보람과 행복이 가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의협이 신규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16일 부산광역시한의사회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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