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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 난임사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안양시한의사회는 2년째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진행, 지속적인 지차제 사업으로 발전시켜 왔다. 본란에서는 정은철 안양시한의사회장으로부터 한의 난임치료 지원 사업의 진행 과정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의신문=김지수 기자] Q 안양시한의사회에서 실시한 한의 난임치료의 지원 대상자들이 궁금하다. 치료 효과에 대한 평은 어땠나? 평균 연령이 38.5세로 고령이기 때문에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다. 시범대상 중 3명이 사업기간 내 임신에 성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 진료 종결 후 대상자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삶의 질 측면에서 한의학 진료가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있었다. Q 진행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은? 시범대상 20명 중 19명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을 여러 번 시술하고 실패한 분들이었다. 양방 진료를 여러번 경험해 대체적으로 몸 상태가 많이 약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생활환경상 남성의 생식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었다. 자연 인심을 추구하는 한의학의 입장에서 이러한 제한적인 요소가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Q 난임사업 홍보를 위해 진행된 것들이 있다면? 안양시보건소와 협력해 시내 주요 위치에 플랜카드를 게시했다. 아파트나 LED 홍보가 가능한 곳에 난임사업에 대한 전산 홍보 작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또 시 발행매체, 안양시 지역신문 등에도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Q 경기도한의사회에서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제도권 진입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의계 내에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한의 난임 치료 사업은 전통적으로 시행해오던 의료행위로써 출산율 제고와 함께 산모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선택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사회 보장 정책의 차원에서 국가단위로 시급히 편입돼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 한의학적 치료가 미치는 효과가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하게 검증하는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 또 한의치료만을 독자적으로 진행했을 때와 한의치료 진행 후 양방치료를 접목하는 경우도 비교, 분석하는 등 자료의 확보가 필요해 보인다. Q ‘난임 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은? 한국의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를 지자체와 협력해 개선해 나간다는 점과 전통적으로 난임 문제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가 우수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키는 것을 큰 목표로 잡고 있다. 나아가서 한의 난임치료가 건강보험에 편입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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