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의료 건보 보장성 강화, 한의약산업 육성 및 과학화 등 평소 한의 관련 분야에 지대한 관심과 탁월한 식견 보여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공공의료 분야 한의학 역할 강화 등 한의약 발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최적합 후보’로 손색 없어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9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3일 미래의학포럼 소속 한의사 회원 377명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조유정 미래의학포럼 공동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정국을 맞이하게 됐고, 올바르고 공정한 대통령 선거를 통해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적극적인 의지 표명과 활동으로 참여를 해야 한다”며 “우리 한의사들도 새롭게 변화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우리의 의견을 밝히게 됐다”고 지지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미래의학포럼 한의사들은 “그동안 한의의료는 보건의료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고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법령이나 제도의 미비로 인해 국민건강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차단됨과 동시에 한의의료 발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문 후보가 한의의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 및 한의약산업 육성, 한의약의 과학화 등 평소에도 한의 관련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탁월한 식견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한의약을 통한)국민건강 증진이나 국가산업 발전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은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진료선택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한의의료에 대한 역할 강화 등 산적해 있는 한의계 현안의 해결이 급선무”라고 지적하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인 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공동대표는 “앞으로 우리 미래의학포럼 한의사들은 문 후보를 지지하는 범위를 더욱 확산시키는 노력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한의계가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한의약에 대한)더 많은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학포럼은 과학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의학이 국민건강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을 추구하는 한의사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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