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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06-08 (목) 16:0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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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중, 해열·진통·소염제가 15%
의약품안전관리원, 2017 1분기 의약품 안전성정보 보고동향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전국 의약품 안전센터로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중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7년도 1분기 의약품 안전성정보 보고동향 제18호’에 따르면 2017년 1분기에 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건수는 이전해보다 5448건 증가한 총 5만8386건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지난 2012년 9만2375건, 2013년 18만3260건, 2014년 18만3554건, 2015년 19만8037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약 복용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고기관’별 현황을 살펴보면 △제조업체로부터 보고된 건수가 1만4298건,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접수된 건수는 4만2485건, △병의원 1088건, △약국 15건, △소비자 262건, △보건소 등 기타 238건으로 확인됐다. ‘보고자’별로 살펴보면 간호사가 2만726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가 1만4914건, 약사는 8499건, 소비자는 535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8770건으로 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가 5702건으로 9.8%, 합성마약이 4907건으로 8.4%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이 1만627건으로 18.2%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가려움증이 4849건으로 8.3%, 어지러움증이 4551건으로 7.8%, 구토가 4446건으로 7.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처럼 의약품 부작용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SBS-TV 8News에서는 ‘의약품 오남용 잦은 한국, 부작용 세계 2위’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한국의 의약품 부작용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약품 부작용 신고가 해마다 급증해 10년 전인 2006년 2400여건이던 신고건수가 지난해에는 20만 건에 육박해 10년 전보다 무려 80배 넘게 급증했으며, 이는 인구 100만 명당 발생건수로는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양약 자체에 부작용 유발요인이 있고, 환자에 따라 약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등 (의약품으로 인한) 부작용의 원인은 다양하다”며 “한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노인의 83%가 하루 6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국내에서의 의약품 오용과 남용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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