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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학교육심포지엄 어떤 내용 오갔나(上)]”임상서 환자 진료보는 실습으로 역량 강화” (원문링크)
  • 날짜 : 2017-09-18 (월) 17:4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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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교육심포지엄 어떤 내용 오갔나(上)]”임상서 환자 진료보는 실습으로 역량 강화”
한의학교육심포지엄, 임상실습 사례 공유로 역량 중심 교육에 ‘성큼’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제3차한의학교육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임상 실습 사례, 학생 참여 사례, 한의의학 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을 차례대로 연재한다. 연재 첫 번째로 소개되는 임상 실습 수업은 한평원 제2주기 평가·인증의 핵심 기준 중 하나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원광대 한의대의 사례가 이 자리에서 소개됐다. ◇한방재활의학 기초로 한방물리요법 치료 수행 능력 검증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사례 황의현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황의현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방재활의학을 기초로 환자에게 한방물리요법을 하고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인 ‘필수임상실습’을 소개했다. 이 수업은 본과 2~3학년에 배우는 근골격의학·한방재활의학 중 한방재활의학을 기초로 임상에서 환자를 어떻게 진료하는지를 가르친다. 예비 한의사들이 임상 현장인 1차 진료에서 기본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실습 방법은 크게 외래실습, 입원환자로 나뉘며 외래 실습, 병실, 회의실, 한방물리요법실, 척추검사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습이 이뤄진다. 황 교수가 강의에서 제시한 ‘임상실습 계획서’에 따르면, 학생들은 목·허리·어깨·무릎 손발·골절 등의 이상 증세에 대해 이학적 검사·물리요법·약침 실습·병동실습·외래 참관 등을 할 수 있다. 외래실습은 사고후유증 클리닉, 척추관절센터, 비만 클리닉 등에서 이뤄진다. 병동 실습은 한방재활의학과 임상 실습 내용과 절차, 그리고 입원환자의 의무기록 작성법을 숙지하는 게 목표다. 검사법에서는 초음파 검사, 척추 검사 장비 실습, 보행 검사 등을 실습하며 객관적술기능력평가(OSCE)로 경추부·요추부·견관절·슬관절 등의 이학적 검사로 진단 방법을 평가한다. 치료법으로는 요통 환자에 대한 물리요법, 무명골 후방회전변위 교정법 등을 익히게 된다. 황 교수는 “이 수업은 환자수가 증가하면서 교수와 학생이 원활한 실습 교육을 위한 대화 시간이 줄어드는 점, 부족한 임상 교수 수 등의 한계가 있다”면서도 “이 같은 한계는 임상 술기에 대한 표준화된 동영상 제공, 학교 병원으로서의 학생 실습 홍보 등의 방법으로 보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입원환자 증례 공유로 ‘지식=수행’ 일치 추구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사례 윤종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윤종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원광대 한의대에서 진행 중인 한방내과학 임상실습 사례를 소개했다. ‘심계내과학실습’을 과목명으로 시행 중인 이 실습은 본과 3학년에서 배우는 심계내과학을 바탕으로 신경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의 병인병리, 변증 진단, 치료 원칙, 예방법 등을 숙지하는 게 목표다. 예비 한의사들은 이 과정에서 진단과 치료 효과의 객관성을 확보해 향후 임상에서 숙련된 의술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평가 지표는 신경계와 순환계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관련 질환에 필요한 술기의 숙달 정도를 파악했는지의 여부와 관련이 있다. 진료와 술기 과정에서의 환자·의사 관계도 주요 평가 기준이다. 월~금요일 오전에는 병실 회진과 외래 실습이 이뤄지고, 오후에는 병실 실습과 OSCE 교육이 격일로 진행된다. 중풍, 외상성 뇌손상, 두통, 현훈, 파킨슨병, 치매, 비증, 진전, 경계 정충, 흉통,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이 수업에서 다뤄진다. 술기 목록에는 의무기록 작성, 운동 검사, 감각 검사, 소뇌기능검사, 반가 검사, 뇌신경 기능 검사, 간이 정신상태 검사, 양성돌발성체위성현훈(BPPV) 검사 등이 포함됐다. 일 주일에 한 번은 ‘입원환자 증례발표’를 통해 실습 기간 동안 익혔던 증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윤종민 교수는 “이 시간은 아는 것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이 시간에는 주소증·현병력·과거력·가족력을 공유하고, 신경학적 검진과 한의학적 진단, 그리고 진단명에 대한 정보 등이 공유된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어 “이 과정에서 지식, 술기, 태도에 대한 종합적인 실습이 가능해지며 실습이 곧 직접 환자를 진료한 경험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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