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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술,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치료에 효과적 (원문링크)
  • 날짜 : 2017-09-18 (월) 17:4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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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치료에 효과적
관련 논문 유수 英 학술지 게재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뇌졸중,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신경계 질환에서의 침 치료 연구 결과를 정리한 논문이 영국의 권위 있는 생화학·약리학 학술지인 ‘Biochemical Pharmacology’에 게재, 침 치료의 과학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Biochemical Pharmacology는 최근 141권에서 ‘신경 질환에 대한 침 치료에서 신경성장촉진인자를 통한 신경 발생의 조절(Modulation of neurogenesis via neurotrophic factors in acupuncture treatments for neurological diseases)’ 논문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성체신경조직발생(adult neurogenesis)에 대한 분자적 기전과 치료 그리고 병리적인 현상에 대한 약리적 접근 등 최근 연구동향 10여편의 리뷰와 향후 연구 방향 듬이 담겼다. 최병태 부산대 한의전 교수가 초빙편집자(invited editor)로, 신화경 부산대 한의전 교수와 이서연 부산대 한의전 연구교수가 함께 저자로 참여했다. 저자는 “세포 재생에 침 치료가 미치는 영향은 허혈성 뇌졸중 실험 후 7~14일 기간에 나타났다”며 “뇌졸중에 대한 침 치료 연구는 침술이 대뇌허혈성손상을 감소시키고, 뇌졸중 후에 오는 뉴런 부족 현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또 “뇌졸중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경혈은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 백회(百會) 등이다”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의 경우 “진행성 신경퇴행 질환인 알츠하이머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돼 효과적인 치료가 없다”며 “그러나 침술은 쉽고 대안적인 알츠하이머 치료 방법으로 어느 정도 유익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연구가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나 교세포유래신경영양인자(GDNF) 등 신경성장촉진인자(neurotrophic factors)에 치우쳐져 있어 파킨슨 병 치료의 신경기능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쾌감상실이나 우울증 등 비운동계 증상에 전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찾아볼 수 있었다”며 “전침은 파킨슨병의 비운동계 증상 중 하나인 우울증 개선에 명확한 효과가 있으며, 세포 증식부터 자멸에 관여하는 효소인 ERK 활성화와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이 연구에서 “뇌세포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은 중추신경계 내의 통합으로 획득 가능하다”며 “뇌세포의 재생 능력과 신경학적 장애의 인과관계는 여전히 불명확하지만, 침 치료가 뇌 안의 신경성장촉진인자(neurotrophic factors) 발생을 증가시켜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결론지었다. 저자는 또 “침술이 뇌세포의 재생 능력을 시사하는 신경성장촉진인자 출현을 증가시키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면, 침술은 다른 장애를 추가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셈”이라며 “이후에는 뇌 내부의 신경성장촉진인자 자극, 각기 다른 신경학적 질병에 같은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치료 효과 유도, 특정 경혈 자극과 관련된 추가 연구, 약물이 개입되지 않은 침 치료 등의 주제를 연구해볼 만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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