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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시설·노인요양시설·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진행 일회성 의료봉사 탈피해 정기적인 한의의료봉사 통한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 ‘도모’ 대선 기간 중 후보 지지선언 등 활발한 정치 참여도 ‘눈길’…다양한 한의약 정책 제안키도 [한의신문=강환웅 기자]한의사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한의사 의권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라는 신념 아래 활발한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이하 인천지부). 이 같은 인천지부의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은 현 황병천 회장이 취임한 이후 의료봉사를 강화하기 위해 의무이사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통해 일회성으로 그치는 의료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한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부에서는 무료급식소인 ‘성언의 집’에서 매주 화요일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 ‘천사의 집’에서는 매월 2·4주 화요일에 의료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혼모시설인 ‘스텔라의 집'(홀수달 첫째주 토요일) 및 ‘모니카의 집'(매월 첫째주 토요일)에서의 의료봉사는 물론 매주 일요일마다 이주노동자건강센터에 차려진 한의진료실인 ‘희망세상’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으며, 이밖에도 인천 지역 보건의료단체연합에도 참여해 한달에 한번 각 지역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혼모시설에서의 의료봉사에서는 미혼모뿐만 아니라 시설에 있는 영유아들의 건강 관리를 진행하면서 짜먹는 약이나 알약 등 제형 변화된 건강보험 한약제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지부 관계자는 “미혼모시설에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회 소외계층은 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의 개념과 더불어 제형 변화된 한약제제로도 충분히 영유아들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은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며 “이를 위해 지부 차원에서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상에서 한약제제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한의사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기반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복용이 간편하고 치료효과도 담보된 새로운 제형의 한약제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지만, 국민들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며 “향후 한의계 차원에서 새로운 제형의 한약제제를 활용한 의료봉사가 활발히 전개된다면, 한약제제를 위시한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더욱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큰 부담 없이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미혼모시설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지부의 정기적인 의료봉사가 진행되면서 영유아들의 감기로 이환되는 비율이 낮아지는 등 잔병치레가 줄어드는 실제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이 같은 치료효과를 직접 경험한 시설 관계자나 미혼모들은 ‘한의원에서도 영유아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천지부에서는 지난 5월 진행된 대통령 선거기간 중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에 나서는 등 지부 차원에서의 활발한 정치 참여 행동에 나서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지지선언 후 가진 더불어 민주당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한의학 공공의료 속으로’라는 제하의 정책 제안을 통해 현재 인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사업 및 경로당주치의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신규로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키도 했다. 이에 대해 인천지부 관계자는 “현재 인천에서는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의 경우 2011년 시 단위 전체 난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현재는 계양구와 남동구, 서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경로당 주치의사업의 경우에는 올해 계양구와 남동구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며 “새 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국가 최대의 현안과제로 부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예방 효과는 물론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한의난임치료 및 경로당 주치의사업은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정책을 건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이나 서울 지역에서는 한의약을 활용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이 진행되면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이에 인천지부에서도 해당 지부에서 검증된 사업 결과를 제시하며 인천지역에서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연구결과를 통해 한의약의 치매 예방 및 관리, 치료에 대한 효과가 검증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약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지부에서는 인천보훈청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한약을 전달하고, 인천보육원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매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의료봉사 이외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매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회원 및 회원가족, 보육원 원생 등과 함께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 회원간 친목을 도모 및 소외계층과 문화를 통해 따뜻하게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당일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의학을 홍보하는 물품 등을 전달하며 한의학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황병천 회장은 “현재 지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의료봉사 활동에 회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으로는 의료봉사에 참여하고픈 열망을 가진 회원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그러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최대한 회원들의 여건에 맞는 의료봉사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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