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동민 의원, 국시원 국감서 문제제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 한국의학교육협의회 당연직 회원사 가입을 두고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국시원 국정감사에서 김창휘 국시원장에게 “1대부터 6대까지 모두 의사 출신 원장이었다”며 “24개 직종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대행하는 기관에서 의사가 아닌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들이 직무를 대행하면 문제가 되느냐”며 이 같이 지적했다. 기 의원은 “국시원은 현재 한국의학교육협의회 당연직 회원 기관으로 가입돼 있는데, 국시원 시험이 의사부터 시작해서 의교협을 가입한 걸로 안다”며 “국시원 출범은 알겠지만 지금은 훨씬 발전하고 확대됐다. 특정 이해관계집단에 공공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해서 의견을 개진하는게 타당하냐고 묻는 것”이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시험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력이 있으면 (다른 직종도 원장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기 의원은 이어 공공기관인 국시원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등 정치적인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한국의학교육협의회에 가입한 데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기 의원은 “의사 이해관계 뿐 아니라 한의사, 약사, 간호사 모든 이해관계에 공평해야 하는 국시원인데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동조하는게 됐다”며 “국시원이 정치적 논란에 휩쌓일 수 있는 행동에 참여하는게 옳은지 생각해봐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