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승·박령준·김경태 감사, 사업 및 예산 집행내역 등 심도 있게 점검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한윤승·박령준·김경태 감사는 지난 12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2017회계연도 임시감사’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단은 지난 12일 비서실,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사무국, 기획홍보실, 편집국, 법무·회원지원국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한의학정책연구원 및 정책국(보험정책팀·의약정책팀·국제교육학술팀)을, 오는 26일에는 정책기획실·정책조정실·총무국·재무기획실을 대상으로 그동안 실시된 사업 및 예산집행내역, 개인업무 등을 심도 있게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한윤승 감사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협회가 전임 회장 해임 및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직원들이 중심을 잡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며 “직원 한명 한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협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경태 감사는 “따뜻한 느낌의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박령준 감사는 “현재 한의계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임직원들이 많이 수고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원활한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은 “올해 이런 저런 이유로 수차례 감사가 진행되는 등 감사단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무처 직원들 역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감사는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인 만큼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응할 것이며, 감사단의 지적에 따라 성실하게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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