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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11-15 (수) 18:2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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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과학화된 현대 한의학 알렸다”
목동동신한방병원 김현호 병원장, Pacific Symposium 2017서 ‘변증 평가 자동화 시스템’ 발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목동동신한방병원 김현호 병원장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전통의학 학회인 ‘Pacific Symposium 2017’에 참석해 서울시 등과 함께 한의약 해외진출 산업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변증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발표, 과학화된 현대 한의학을 알렸다. 변증이란 환자의 상태와 병의 단계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증후와 증상을 조합하는 한의학 고유의 진료체계를 하는 것으로 변증 평가 자동화 시스템은 지난 10여년간 경희대학교에서 연구,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던 변증 설문지들을 종합, 개인의 건강상태를 대표 변증 기준으로 평가해 알기 쉽게 시각화 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웹과 smart device용 앱으로 개발됐으며 통계적으로 개발된 판단 모델을 가지고 있어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의학 진단 후보를 제안하는 지원 시스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변증 평가 자동화 시스템은 서울시 지자체 산업화 과제의 성과물로서 한의약, 약령시의 해외진출을 목표로 (주)파트너스앤코와 함께 개발됐으며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 만큼 영문버전과 이차 번역된 스페인어 버전을 제공한다. 김현호 병원장은 “아직은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데이터를 많이 모을 수 있다면 추후 한의학 인공지능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보다 과학화된 한의학 치료를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9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Pacific Symposium 2017’은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동양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국제 저명 전통의학 학술대회로 미국 내 면허 유지를 위한 보수교육 점수인 CEU, PDA를 제공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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