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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한약재이용한 아토피치료효과, 세계최고권위 피부관련저널 소개 관련
  • 날짜 : 2006-10-23 (월) 18:30l
  • 조회 : 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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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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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 피부관련 저널에 논문 등재

경희대 동서의학과 이형석 박사팀,

한약재 ‘양제근’ 투여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



최근 경희대학교 동서의학과 이형석 박사팀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 ‘양제근’을 투여한 결과,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동물실험을 통해 그 치료효과와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박사에 따르면 아토피를 유발시킨 쥐 중 증류수를 투여한 쥐와 양제근을 투여한 쥐의 비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양제근을 투여한 쥐는 아토피가 거의 유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도 증류수만을 투여한 쥐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노아한의원과 경희대 동서의학과가 공동으로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는 피부과 분야의 세계 3대 전문 학술지인 ‘영국피부저널(The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7월호에 등재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SCI급 논문을 소개하는 피부관련 기초연구잡지 ‘미국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도 소개됐다.


현재 양제근의 아토피 치료효과에 대한 특허도 출원된 상태이다. 이와관련 이형석 박사는 “양제근이 재배산지에 따라 독성이 있을 수도 있고 약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약재를 아토피 환자가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데 이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양제근을 좋은 환경에서 재배한다거나 독성이 없는 특정 약효성분만을 추출하는 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박사는 “향후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양제근의 특정 성분을 밝혀낸 후 임상실험을 통해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형석 박사는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동서의학과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노아한의원 원장과 경희대 동서의학과대학원 외래교수를 겸하고 있다. 한의원 이름인 노아는 ‘NO Atopy’에서 따온 것으로서 아토피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소망에서 이름 붙인 것(연락 : 016-441-1283).




■ 별첨 : ‘양제근’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 소개 초록 각 1부. 끝.






<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7월호(국역) >


NC/Nga 마우스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양제근의 억제적 효과


* 실험배경 : 양제근은 동양권의 나라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 쓰이는 약물(식물 or 약물성 식물) 중의 하나로서, 사람의 피부병에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되어 왔다.


* 실험목적 : 피크릴 클로라이드를 반복적으로 도포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양의 피부 병변을 유발시킨 NC/Nga 마우스에서, 그 발생이 양제근 추출물에 의해 억제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 실험방법 : NC/Nga 마우스에서 양제근 추출물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피부염 상태의 정도, 피부를 긁는 정도, 피부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의 숫자와 혈장 내의 IgE, 면역매개물질인 인터루킨-4, 바이러스증식 억제물질인 인터페론-감마의 수치 등을 측정하였다.


* 실험결과 : 피크릴 클로라이드로 처리한 NC/Nga 마우스에 양제근 추출물을 경구 투여하였더니,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 병변의 발생이 억제되었음이 피부 증상의 심각도 수치나, 피부의 비후의 감소, 각질비후의 감소, 염증세포의 침윤의 감소로써 증명되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극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긁는 행동이나, 포도상구균의 숫자 역시 양제근 추출물로 인해 유의성 있게 줄어들었다. IgE와 인터루킨-4의 수치 역시 양제근 추출물에 의해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으나, 인터페론-감마의 혈장 내 수치에서는 유의성 있는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양제근을 먹인 쥐에서의 간독성이나 기타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 결론 : 이와 같은 결과는 양제근 추출물이 NC/Nga 마우스에서 아토피성 피부염 양의 피부 병변의 발생을 억제함을 나타내며, 이는 양제근 추출물이 헬퍼T2세포군의 면역반응을 저지함으로써 일어남을 시사한다. 이로써, 양제근을 이용한 치료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보존적 치료(관리)에 효과적인 대체요법이 되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소개된 내용(국역) >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이 한약치료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 있지만, 간독성 혹은 기타 다른 부작용 등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남는다. 이형석 등은 동양에서 피부질환에 많이 사용되어진 양제근을 이용하여, 아토피의 모델 쥐에게 이를 투여하였더니 아토피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간독성과 같은 부작용은 없었다고 보고하였다. 이 기전은 양제근이 Th2면역을 억제함으로 인하여서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 이를 통해서 볼 때 양제근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어 질수 있을 거라고 기대가 되어진다. 


- Br J Dermatology 2006. 155;33-38에 등재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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