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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광복
70주년
그리고 분단 70년…
북한
민둥산 한약재 재배사업 등
윈-윈
가능한‘한의학’활용해
남북
교류협력 증대해야
공통의
뿌리 가지고 있으면서 동질성 높은 한의학 분야,
교류협력사업에
적합
자원경쟁
치열한 세계 흐름에서 북한 한약재 재배사업,
南‘안정적
한약재 자원 공급처 확보’-
北‘수익
및 자연재해 대비’모두에게
이익
일제의
말살정책에도 꿋꿋이 살아남은‘한의학’을
활용한 분단 70년
해결-평화통일
실마리
마련 위해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
광복 7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광복 70주년’은 우리 민족에게 매우 뜻 깊고 소중한 의미를
지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민족의 크나큰 아픔인 ‘분단 70년’을 상징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광복 70년을 계기로 북한이 표준시를 변경키로 함으로써
남북간의 동질성이 점점 더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국권을 되찾은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를 기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분단 70년을 맞아 남북한 문제에도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남북간 교류협력을 자연스럽게 확대하고 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이 우선적으로 활발히 추진되어야
한다.
여기에 가장 적합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가 바로 한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존재하는 응용과학이고 실용학문으로 남북한 모두 전통의학으로서 이를 발전시켜 왔다는 측면에서 비록 분단 70년이 지났지만 동실성은 거의 훼손되지
않았다.
환자를 치료하는 제도와 문화 등은 다소 차이가
있을지언정 한의학을 토대로 남한과 북한의 한의사들이 공통된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따라서 사상과 체제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실용학문인 한의학은 지금 당장 남북한 공통의 이익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질감에 따른 위험요소가 가장 적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남북한 공통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에도
한의학 활용이 적합하다.
이를테면 북한의
민둥산에 양질의 한약재를 공동으로 재배하는 사업을 추진해볼만하다.
전 세계적으로 생물자원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요즘,
한약재 공동재배사업을
통하여 남측은 우리의 씨앗과 품종 등 한약재 자원을 지킴과 동시에 안정적인 한약재 공급처를 하나 더 확보하게 되고 북한은 한약재 재배를 통한
수익은 물론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개성공단과는 달리
한약재의 경우 농작물이라는 특성상 남북한 관계의 급작스러운 변화에 따른 위험요소도 극히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한의학을 활용하는 것만큼 남북한 교류협력에
있어 상호 이익을 가져다주고 항상 불안한 변수로 작용하는 남북한 관계에도 그나마 영향을 덜 받는 사업분야를 찾기란 쉽지
않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의 민족혼 말살정책으로 인하여
갖은 핍박과 억압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은 한의학을 통해 남한과 북한이 서로의 교류협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면 보건의료계 차원에서 더
의미있는 사업은 없을 것이다.
이제 광복 70주년에 마냥 기뻐하기 보다는 우리 민족 앞에
놓여있는 난제인 분단 70년의 역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평화적인
통일의 대업을 이뤄내는데 주력해야 한다.
한의학이 미력하나마
실마리를 제공하고 물꼬를 트는 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실질적인 추진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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