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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FDA가
생산·판매
중지시킨‘돔페리돈’의
국내
처방은 문제 없다?
지금이라도
양의사들의 묻지마식 처방에 대한
대책
세워야
□
대한한의사협회는
근거 없이 한약의 안전성은 문제 삼으면서 FDA가 각종
부작용으로 판매중지 시킨 돔페리돈을 양의사들이 국내에서 수 십만건 처방한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양의사단체의 황당한 이중잣대에
분노한다.
□
아울러
지금이라도 한국의 양의사들이 돔페리돈과 같이 FDA가 금지한
양약을 묻지마식 처방을 하는 경우가 또 있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한다.
□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근거로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산부인과에서 7만8361건의
돔페리돈이 처방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아청소년과에서도 16만건의
돔페리돈이 처방됐음이 추가로 밝혀지기도 했다.
□
1990년 출시된
돔페리돈은 오심과 구토를 완화시켜 주는 약으로,
미국
FDA는 지난
2004년
심장마비와 돌연사 위험성을 이유로 생산 및 판매를 금지했다.
우리나라
식약처도 임산부나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복용을 금지했고,
수유 중인
산모에게도 이 약을 먹지 말도록 조치했다.
□
그러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대한모유수유의사회 등 양의사단체들은 전혜숙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하여 국내처방 사례에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국민들에게 큰 위해를 가한 듯 양의사 전체를 매도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
하지만 이
같은 양의사단체의 주장은 평소 한약이 간기능 이상을 정상화시킨다는 논문 결과는 무시한 채 간독성 운운하며 악의적이고 근거없는 폄훼와 비방에 열을
올리던 양방의료계의 모습을 아는 이라면 실소를 금할 수 없게 만든다.
□
멀쩡한
근거는 확인하지도 않은 채 혐오발언을 일삼던 양방의료계가 이처럼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인 비판에는 도리어 큰 소리를 내며
‘국민과
국회의원이 뭘 아느냐’는 식의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
‘내가 하는
것은 다 옳고 남이 하는 것은 다 틀렸다’는
양방의료계의 이 같은 독선적이고 오만한 이중적인 태도는 결국 올바른 진료와 보다 폭넓은 진료 선택의 기회를 제공받아야 할 선량한 국민에게 크나
큰 피해를 주는 행태이다.
□
양방의료계는
지금이라도 깊이 자성해야 할 것이며,
정부당국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에 밝혀진 돔페리돈 뿐 아니라 혹시 이와 유사한 양약 처방 사례가
또 있는지 확인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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