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길의료봉사단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 농협회관에서 합덕농협과 연계하여 의료봉사를 실시, 35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한길의료봉사단은 대전대 한의대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의료봉사에는 이준호 서울 중랑구한의사회장, 정우진 전 오산시한의사회장 등 선배 한의사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에 나섰다.
한길의료봉사단 정연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열심히 의료봉사 준비를 하였는데 많은 환자분들이 진료를 받고 만족하며 돌아가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호 회장은 “한의대생들의 의료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업의 연장선상에서 규제나 제약 보다는 학생들이 원 할 경우 의료봉사 기간 중 지도한의사 상주 지원과 각종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진 전 회장도 “지역의 한의사회도 한의대생들의 의료봉사에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로 지역주민을 위한 분회행사로 승화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