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가 다음달 10일과 31일 강원도 영월과 양구에서 농촌 의료취약지역 통합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의진료(침, 뜸, 부항)와 양방진료(건강 검진, 투약 및 처방)를 통해 병원 방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치매진단키트를 활용한 치매예방 활동 및 예술치료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의료 공백을 채우고 노인과 청년의 사회적 교류를 형성하기 위한 보건의료 교육과 건강 체조 및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을 포함한 맞춤형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보건의료 교육 세부 내용으로는 △응급 처치교육(키트 활용) △노인성 5대 질환 교육(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이, 맞춤형 체험활동 프로그램에는 △건강 체조 활동(스트레칭 밴드·마사지볼 활용) △아로마 테라피(근육통 완화마사지·두통 완화·원기회복·소화촉진) 등이 포함된다.
손창현 회장은 “청년과 노년, 도시와 농촌을 잇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활동에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어르신 분들은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주는 것보다 말동무가 되어 주는 것에 더 많은 위로를 받는다. 이에 더 많은 한의사 분들이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