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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쌓였던 아이의 묵혀둔 스트레스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한방’을 통한 시험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생명나무한의원 김형준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김형준 원장은 “시험이 끝났다는 것 자체만으로 해방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험 성적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밀려든다”며 “이것은 입시를 치르기 전보다 더욱 불안감을 고조시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쌍화탕’과 ‘솔잎’을 추천한다. 쌍화탕은 입시 스트레스를 받아온 수험생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수험생의 뒷바라지로 마음고생을 한 부모님의 피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평소에 꾸준히 복용을 하면 감기 예방 등의 면역력 보강에도 뛰어나기 때문에 온 가족의 지친 심신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솔잎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석회질 용해 성분에 의해 혈액이 맑아지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솔잎을 잘게 썬 뒤 갈아서 1회 12g씩 죽이나 미음에 타서 먹거나 볶은 검은콩과 함께 가루 내어 더운물에 타 먹는 처방전이 나와 있다. 기호에 따라 생솔잎을 사이다와 함께 간 후 찌꺼기를 거르고 그 즙을 차게 해 먹어도 좋다. 또한 솔잎으로 목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욕조에 솔잎을 띄워 몸을 푹 담그면 솔잎 특유의 시원한 향에 머리 속까지 맑아지고 항균 작용으로 기분까지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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